경상국립대학교 인권센터, 진주변호사회와 MOU 체결
경상국립대학교 인권센터, 진주변호사회와 MOU 체결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07.1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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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인권센터(센터장 최소영 간호학과 교수)는 지난 16일 가좌캠퍼스 인권센터에서 진주변호사회(회장 류기정)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상국립대학교 인권센터(센터장 최소영 간호학과 교수)는 지난 16일 가좌캠퍼스 인권센터에서 진주변호사회(회장 류기정)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인권센터는 지난 16일 가좌캠퍼스에서 진주변호사회(회장 류기정)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거점 인권센터를 구축하기 위하여 대학 내에 인권센터를 개소·운영하고 있는 경상국립대학교는 대학 구성원들의 인권침해 사안 처리와 함께 인권신장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날 협약체결은 이 같은 정책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대학 내 법률자문 및 교육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관계 구축 △인권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인권 및 성평등 교육·상담 프로그램 개발 및 프로그램 개설을 위한 상호 협력 △인권 침해 및 성평등 사건 처리와 관련한 상호 협력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 협력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하여 상호 지원함으로써 인권센터의 사건 처리 과정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더욱 높여 나가기로 했다.

경상국립대 최소영 인권센터장은 “대학 내 인권센터 설치 의무화와 인권보장에 대한 사회적 요구로 인해 대학 내 인권센터의 역할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인권센터에서 다루는 성희롱·성폭력을 비롯해 인권침해 사안은 법률적인 전문성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러한 의미에서 진주변호사회와의 업무협약은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사건을 처리해 나가는 데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경상국립대는 2020년 6월 대학 내에 인권센터를 개소하여 폭력 예방 교육을 비롯해 교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인권 침해 사안을 처리하고 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