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한방약초축제' 올해는 정상 개최
'산청한방약초축제' 올해는 정상 개최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07.0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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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7일부터 18일간 개최...전시·공연 중심으로 개편
2021년 산청한방약초축제 로고
2021년 산청한방약초축제 로고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열렸던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올해는 정상 개최될 예정이다.

9일 산청군은 제21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오는 9월17일부터 10월4일까지 추석연휴를 포함, 18일간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축제 행사장은 산청IC입구 한방약초산업특구 축제광장과 동의보감촌 일원이다.

올해 축제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한편 지역민들의 소득증대에 초점을 맞췄다.

혜민서 등 체험관과 음식관 등 시식행사는 제외하고 약초·한방제품·농특산물 판매 중심의 부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또 지역문화예술인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행사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치유와 휴식, 건강을 테마로 하는 산청한방약초축제와 동의보감촌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가장 각광받는 항노화 웰니스 콘텐츠가 될 것이다. 오는 2023년 예정인 제2회 산청엑스포 개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전통 한방과 웰니스 관광을 접목한 축제 콘텐츠다. 지리산에서 자라는 1000여 종의 약초를 바탕으로 지난 2001년부터 개최됐다.

문체부로부터 지난 2019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지정된데 이어 2020-2021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되는 등 국가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