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대봉산휴양밸리, 누적 방문객 4만명 돌파
함양군 대봉산휴양밸리, 누적 방문객 4만명 돌파
  • 전상일 기자
  • 승인 2021.07.05 1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장 이후 약 2개월 반 만에 4만1,229명 방문
국내 최장 모노레일 및 짚라인으로 유명세를 알리고 있는 함양 대봉산휴양밸리가 누적 방문객 4만명을 돌파했다.
국내 최장 모노레일 및 짚라인으로 유명세를 알리고 있는 함양 대봉산휴양밸리가 누적 방문객 4만명을 돌파했다.

국내 최장 모노레일 및 짚라인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함양군 대봉산휴양밸리가 개장 2개월 반 만에 누적 방문객 4만명을 돌파했다.

5일 함양군에 따르면 2021년 7월 4일 기준으로 대봉산휴양밸리 누적 방문객을 조사한 결과 대봉스카이랜드에 2만9,475명, 대봉캠핑랜드에 1만1,754명으로 총 4만1,229명의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4월 21일 개장 이후 휴장일인 매주 월요일과 매월 마지막 월~화요일을 제외하고 산출하면 하루 평균 방문객이 700여명에 육박해 국내 유수의 휴양림 가운데서도 흥행 성적 최상위에 해당된다.

더구나 오는 9월10일부터 개최되는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목전에 두고 방문객 수가 점점 더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군에서는 시설 이용객 수용을 위해 7월 1일부터 주말 대봉모노레일 운행시간을 1시간 연장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함양군은 지난달 24일 대봉짚라인에 신형 견인장치를 특별 주문 제작설치하고 라인에서의 이벤트(브레이킹) 상황을 가정해 안전요원들의 견인 훈련을 수시로 실시해 왔다. 이는 그간 내외의 높은 평가를 받아온 코로나19 자체 방역시스템과 더불어 국내 최고 휴양시설을 지향하는 대봉산휴양밸리의 명성에 걸맞은 안전성 강화를 목표로 하는 함양군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군 관계자는 “저희 모노레일·짚라인 시설물은 단순 정비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주·월 단위로 시행되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각종 맞춤형 부품이나 장비를 주문 제작해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정비하고 있어 타 지역 시설물에 비해 안전성 강화에 있어서도 차별화를 두고 있다”며 “함양엑스포와 더불어 함양군을 찾으시는 모든 분들에게 멋진 경험과 만족감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