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가 내리다 잠시 그친 4일 오후 6시 진주시 신안동 남강변에 무지개가 피어나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는 한반도 북쪽 찬 공기의 영향력이 유독 강한 탓에 장마 시작 날짜가 평년보다 늦어졌다.
또 늦은 장마로 폭우 위험이 커졌다. 찬 공기와 장마가 충돌하면 강한 비구름대가 발달할 수 있기 때문으로, 기상청은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4일은 제주도 중심, 5일은 제주도와 남해안 중심으로 영향을 주다가, 6일에는 남부지방과 충청권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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