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제16회 보물섬 마늘&한우축제 개막
남해군 제16회 보물섬 마늘&한우축제 개막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06.2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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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랜선 개막식 시작으로 28일까지 진행
남해군의 제16회 보물섬 마늘&한우 축제가 개막했다
남해군의 제16회 보물섬 마늘&한우 축제가 개막했다

경남 남해군의 ‘제16회 보물섬 마늘&한우 축제’가 24일 랜선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만남, 그 이상의 맛남!’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공정·공감 축제를 표방하며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가격을 책정해 최고 품질의 남해 마늘과 남해 한우를 판매할 계획이다.

28일까지 이어지는 올해 보물섬 마늘&한우 축제는 코로나 19 상황을 감안하여 온라인 비대면 콘텐츠 중심으로 마련됐으며, 남해유배문학관 앞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현장 판매가 이루어진다.

24일 랜선 개막을 시작으로 ‘유튜브 남해군 TV’를 통해서는 온라인 참가자와 함께 마늘과 한우를 주제로 퀴즈를 풀어보는 ‘도전 맛남벨’, 실시간 라이브 커머스 프로그램인 맛남 홈쇼핑, 마늘한우 밀키트를 론칭하는 ‘맛남 푸드쇼’ 등이 실시간 방송됐다.

또 축제 기간 온라인을 통해서는 박준우, 채낙영 셰프가 진행하는 푸드쇼와, 개그우먼 양혜지, 김서하, 박진주가 진행하는 맛남 먹방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먹방대회, 매력발산대회, 할매푸드 등의 다채로운 오픈 스튜디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군민들의 장기를 뽐내보는 매력발산대회는 남해 출신 가수 나상도와 개그맨 싱호, MC 딩동의 진행으로 활기차게 꾸며질 예정이며, 실시간 문자투표 방식을 도입하여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판매 프로그램으로는 남해몰을 비롯해 네이버 라이브 쇼핑, 쿠팡, 위메프 등의 오픈마켓, 카페 및 밴드 등 온라인 커뮤니티 판매 등 온라인 판매 접점을 폭넓게 활용하고, 남해몰 특별할인 쿠폰 제공, NH농협남해군지부의 무료택배 후원을 통해 품질 좋은 남해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를 제공한다.

온라인 판매의 경우 축제기간 5일에 한정하지 않고 2주간 판매행사를 지속하여 전년대비 판매량이 대폭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드라이브 스루 행사장은 남해 유배문학관 광장에서 25일부터 4일간 오전 10시 ~ 19시까지 진행되며, 마늘 생산농가와 축협에서 직접운영하고 지역화폐인 화전 이용 시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