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금성면 유휴지·도로변에 드론으로 코스모스 파종
하동군 금성면 유휴지·도로변에 드론으로 코스모스 파종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06.1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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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금성면은 보리를 경작한 군 유휴지와 관내 도로변에 드론을 이용해 코스모스 꽃씨를 파종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동군 금성면은 보리를 경작한 군 유휴지와 관내 도로변에 드론을 이용해 코스모스 꽃씨를 파종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동군 금성면은 18일 보리를 경작한 군 유휴지와 관내 도로변에 드론을 이용해 코스모스 꽃씨를 파종했다.

금성면은 보리를 수확하고 남은 군 유휴지에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해 불법 경작을 방지하고 주민과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자 꽃씨를 파종했다.

이번 꽃씨 파종은 북천 드론업체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드론업체는 “드론으로 파종한 꽃씨가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고 보람된다. 앞으로 방재뿐만 아니라 종자 파종 등에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스모스 꽃씨는 연막마을 군 유휴지 4950㎡와 갈사만 진입도로 2호선 노변 약 3㎞ 구간에 드론을 활용해 파종했다.

금성면은 파종 시간뿐만 아니라 노동력과 비용을 절감해 효율적이고 인력 파종이 어려운 구간에 활용할 수 있는 많은 이점이 있어 드론 파종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용규 면장은 “드론으로 파종한 코스모스가 잘 자라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과 꽃길이 생겨 볼거리를 제공하고 일상에 지친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