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청, 두 번째 마을학교 한마음 미니운동회 열어
진주교육청, 두 번째 마을학교 한마음 미니운동회 열어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06.1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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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행복교육지구에서 지원하는 지역중심 마을학교 중 한 곳인 두 번째 마을학교에서 지난 13일 마을학교에 참여하는 학생, 학부모, 지역민 등 70여명이 함께 미니 운동회를 열었다.
진주행복교육지구에서 지원하는 지역중심 마을학교 중 한 곳인 두 번째 마을학교에서 지난 13일 마을학교에 참여하는 학생, 학부모, 지역민 등 70여명이 함께 미니 운동회를 열었다.

진주행복교육지구에서 지원하는 지역중심 마을학교 중 한 곳인 두 번째 마을학교에서 지난 13일 학생, 학부모, 지역민 등 70여명이 함께 미니 운동회를 열었다.

이번 운동회는 ‘우리가족은 근육 짱’, ‘내 발이 내 발이 아니야’, ‘내가 제기를 좀 차지’ 등 재치있는 이름의 종목들로 구성되었으며 운동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이어달리기까지 진행하였다.

두 번째 마을학교는 두 번째 학교 협동조합에서 운영하며 2019년부터 3년째 활동하고 있다. 20여 명의 교사와 60여 명 학생들이 진주문화요리교실, 모두 함께 살아요 중고생 동아리, 만들고 나눠요 중고생 동아리, 나도 마을 찐 유튜브 스타, 마을어른에게 꿈을 듣다 소강연, 가족과 함께 활동, 마을 운동회, 마을축제 등의 활동을 한다.

이날 두 번째 마을학교의 김민숙 대표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마을교사, 엄마, 아빠도 성장하게 하는 마을학교 운동회였다"고 밝혔고, 운동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코로나로 바깥활동을 할 수 없어 아쉬웠는데 오랫만에 아이들과 함께 땀 흘리며 놀아서 즐거웠다. 이런 행사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주)은 진주시와 경남교육청이 협약으로 지정하여 예산을 대응투자하는 행복교육지구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에는 진주시 지원금으로 16개의 지역중심 마을학교와 7개의 학생중심마을학교, 2개의 학교협력형 마을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