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령군(군수 이선두)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가 부림면 신방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선두 군수, 최경호 독립유공자 유족 대표, 권기상 기미 3.1독립정신보존회장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미 3.1독립정신보존회 주관으로 진행 된 이날 행사는 독립만세 시가행진, 독립선언서 낭독, 추념사, 제100주년 3.1운동 의령군민선언, 만세 삼창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선두 의령군수는 인사말에서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이하여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이 존경받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보살피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림면 신반은 1919년 기미년 3월 15일 신반장터에서 애국지사 최영열, 박우백, 장용환, 정주성, 박재선, 최한규, 김용구, 황상환님과 수백 명의 군민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곳으로 그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하여 매년 이곳에서 3.1운동 추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의령군은 제100주년 3.1운동을 맞이하여 의병박물관에서 의령의 독립운동과 의령출신 독립운동가들을 조명하기 위한 특별기획전과 영화 상영을 하고 있으며, 독립유공자 및 유족에게 3월 1일 시내·농어촌버스 무임승차와 태극기 달기운동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조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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