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중소기업 노동자자녀에 장학금 지원한다
경상남도, 중소기업 노동자자녀에 장학금 지원한다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06.0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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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중소기업 노동자 대학생 자녀 74명 장학생으로 선발
6. 22.(화) ~ 7. 9.(금), 사업장 소재 시·군청에서 추가 접수
경남도청 전경
경남도청 전경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중소기업 노동자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노동자자녀 장학금을 지원한다. 1인 최대 200만 원이 지급되며 총 지원금액은 약 1억 원이다.

경남도는 지난 3월 서류 접수 후 심사를 거쳐 2021년 경상남도 노동자자녀 장학생 74명을 선정했다에 밝혔다. 선정된 장학생 명단은 경상남도 누리집 공지사항 ‘2021년 경상남도 노동자자녀 장학생 선정결과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장학금은 오는 4일 지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하여 5천만 원 규모로 경상남도 노동자자녀 장학생을 추가 선발한다.

선정대상은 1차 접수와 동일하게 6월 7일 공고일 현재 경남도에 주소를 두고 도내 중소기업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하고 있는 노동자 또는 도내 중소기업에서 퇴직하여 고용보험 실업급여를 받는 노동자의 대학생 자녀이다.

2021년 경상남도 노동자자녀 장학금 1차 수혜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장학금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7월 11일까지 노동자 사업장 소재지의 시·군청 담당부서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누리집 공지사항 ‘2021년 경상남도 노동자자녀 장학금 지급계획 공고(2차)’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도 노동정책과로 문의 하면된다.

김재원 경남도 노동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전 국민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시기에 노동자자녀 장학금 지원이 도내 중소기업 노동자 가정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노동자들이 활력 있게 일할 수 있는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