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진교초 ‘실내놀이시설 있는 우리 학교가 최고야!’
하동군 진교초 ‘실내놀이시설 있는 우리 학교가 최고야!’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05.3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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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진교초등학교(교장 김희자)가 작년에 공간혁신 사업으로 구축한 실내놀이 체험시설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유치원과 저학년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동군 진교초등학교(교장 김희자)가 작년에 공간혁신 사업으로 구축한 실내놀이 체험시설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유치원과 저학년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동군 진교초등학교(교장 김희자)가 지난해 공간혁신 사업으로 구축한 실내놀이체험시설이 유치원과 저학년 학생들 및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1일 하동군에 따르면 진교초등학교의 기존 1층 유휴공간과 북카페를 합쳐 새단장한 실내놀이체험시설이 코로나19로 타 지역 놀이시설 방문이 꺼려지는 요즘 같은 시기에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트램펄린, 미끄럼틀, 정글짐 등 영유아부터 초등학생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시설이 마련된 진교초의 실내놀이체험실에는 학생들이 쉴 수 있는 휴게 의자와 북카페도 준비됐다.

또한 휴게공간과 체험실은 일체형 공간으로 이뤄져 교사들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노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면서 학생들의 놀이시간을 지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요일별로 20여명의 학생만 체험시설을 이용하는 등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역의 실내 놀이시설이 부족함을 꾸준히 지적한 학무보들도 아이들이 놀기에 최적인 실내놀이터가 마련돼 반기는 분위기다.

2학년 한 학생은 “우리 학교에 실내놀이시설이 있어 너무 좋고 매주 놀이시설을 이용하는 날을 기다려진다”며 “매일매일 학교 가기가 즐겁다”고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김희자 교장은 “미세먼지와 층간소음이 심각해지고 있어 실내놀이터가 진교초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놀이문화 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