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도지사 “모든 정책과 사업에 청년 감수성 반영”
김경수 경남도지사 “모든 정책과 사업에 청년 감수성 반영”
  • 조현웅 기자
  • 승인 2021.05.0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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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5월 월간전략회의'… 청년인구 유출감소 대응방안 토론

“모든 부서가 청년들에게 미치는 영향, 도움 줄 방법 고민해야”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7일 “모든 정책, 사업에 청년 감수성을 반영하라”고 주문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7일 “모든 정책, 사업에 청년 감수성을 반영하라”고 주문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모든 정책, 사업에 청년 감수성을 반영하라”고 주문했다.

7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진행된 '5월 월간전략회의'에서 김경수 도지사는 이 같이 밝히며 '청년이 살고 싶은 경남'을 강조했다.

이날 김 지사는 “청년정책이 담당부서만의 일이 되지 않도록, 모든 부서가 우리 지역의 청년들이 어떻게 하면 더 머물 수 있고, 정책이 청년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 한해 경남 20, 30대 청년 1만8천여 명이 순유출된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청년 정책이 도정의 최우선 과제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밝혔다.

또한 김 지사는 이날 진행된 전략회의 토론 주제도 ‘청년인구 유출감소 대응방안’로 정하고, 참석자들과 청년인구 유출 현황과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일자리, 교육, 주거․복지 분야별 정책 등에 대해 전방위적인 토론을 진행했다.

최근 김경수 도지사는 지난주 '도정자문위원회 청년분과회의'와 '청년인구 유출감소 5개년 계획 수립 추진단 및 전문가 워킹그룹 연석회의'뿐 아니라 어제 '중간지원조직 청년포럼 간담회' 등 최근 청년정책 관련 일정을 집중적으로 소화하고 있다.

 조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