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체육회(회장 송경열)는 공개 채용을 통해 선발된 생활체육지도자 2명을 지난 3일부터 배치를 완료하고 본격 생활체육 수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규채용은 지난 4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채용 공고를 한 뒤 1차 서류심사에 이어 2 ~ 3차 면접적성심사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박재주(27)· 전희재(25) 생활체육지도자를 최종 선발했다.

육상 선수 출신인 박재주 지도자는 함양제일고등학교와 동아대학교를 졸업, 부산은행(실업팀)에서 선수생활을 하였으며, 육상 꿈나무 육성을 위해 관내 학생들을 지도하게 된다.

전희재 지도자 역시 함양제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함양스포츠클럽 농구 강사와 방과 후 학교 지도 경력을 갖고 있으며, 농구 지도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함양군은 군민들의 체력을 높이고 건강한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일반·어르신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 등에 전문 생활체육지도자가 학교, 공공체육시설, 경로당 등에 배치되어 배드민턴, 생활체조, 요가 등 9개 종목을 무료 지도하고 있으며,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이번 생활체육지도자 신규 채용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생활체육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방역수칙을 지속 점검하여 군민들이 안심하고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게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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