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대봉산휴양밸리 인기에 타지자체 벤치마킹 러시
함양대봉산휴양밸리 인기에 타지자체 벤치마킹 러시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04.30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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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수·영월군수·창녕군의회 의원 등 시설 견학 이어져
함양대봉산휴양밸리의 모노레일과 짚라인 등 대봉스카이랜드 시설물을 눈으로 확인하기 위한 타 자치단체들 현장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
함양대봉산휴양밸리의 모노레일과 짚라인 등 대봉스카이랜드 시설물을 눈으로 확인하기 위한 타 자치단체들 현장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

함양대봉산휴양밸리가 인터파크 레져분야 예매율 1위 등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모노레일과 짚라인 등 대봉스카이랜드 시설물을 눈으로 확인하기 위한 타 자치단체장 등의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9일사이 한정우 창녕군수, 최명서 영월군수를 비롯해 소속 공무원들, 그리고 창녕군의회 의원들이 연이어 함양대봉산휴양밸리를 방문해 관련 시설물 브리핑을 비롯해 현장견학을 하고 돌아갔다.

또 유사 휴양시설 건립을 계획 중인 여러 지자체들이 대봉산휴양밸리 견학 일정 문의가 이어지고 잇다.

함양대봉산휴양밸리는 지난 21일 개장한 이후 10일 연속 매진 사태를 기록하는 등 밀려드는 방문객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으며, 대봉산 철쭉이 만개하는 시점인 5월 초 관광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군에서는 코로나19 방역관리와 민원 응대를 위해 휴양밸리과 전 직원들이 주말 없이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가용인력을 풀가동하고 있는 실정이다.

모노레일과 짚라인 시설을 둘러본 관계자들은 “지리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대봉산 자락에 이렇게 훌륭한 시설물들이 오밀조밀 들어선 것이 굉장한 풍경으로 다가온다. 소문데로 오랜 시간을 들여 조성한 모노레일과 짚라인 시설의 높은 사업성과 우수한 안정성 등 진면목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며 “우리도 이번 함양대봉산휴양밸리의 조성 노하우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훌륭한 레져 시설물이 하루빨리 구축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휴양밸리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소창호 휴양밸리과장은 “티켓 매진으로 인한 민원 응대와 전화 문의 폭증 등으로 직원들의 피로도가 매우 커 부서장으로서 미안한 마음이다. 그러나 우리가 함양군 경제의 중심축을 떠받친다는 자부심으로 한데 뭉쳐 초기 시설 운영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생각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