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근 사천시장 “1주일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
송도근 사천시장 “1주일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04.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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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10일 동안 신규 확진자 72명 발생에 따른 조치

오는 26일(월) 0시부터 5월 2일 24시까지 1주일간 격상
사천시는 관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오는 26일(월) 0시부터 5월 2일 24시까지 1주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
사천시는 관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오는 26일(월) 0시부터 5월 2일 24시까지 1주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

사천시는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2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

송도근 사천시장이 지난 23일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사천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격상해 지역감염의 연결고리를 원천적으로 끊어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송 시장은 “전국적으로 신규 확진자가 연일 육, 칠백명대(600~700명)를 오르내리고 있는 가운데 사천시도 4월 14일부터 10일 동안 신규 확진자가 72명이나 발생하는 등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사천시는 오는 26일(월) 0시부터 5월 2일 24시까지 1주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에 더해 기타 모임·행사·결혼식·장례식장은 100인 이상 집합이 제한된다. 또 중점관리시설인 식당·카페는 오후 10시까지 매장 내에서 취식이 가능하나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유흥시설은 오후 10시까지 운영시간이 제한된다”고 말했다.

특히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방문판매업, 파티룸은 오후 10시까지 운영시간이 제한되고, 시설 면적당 인원 제한 등 방역수칙이 강화된다. 종교시설의 경우 정규예배 등에 한하여 좌석 수 20% 이내로 집합이 제한되고, 시설 주관의 모임이나 식사 제공은 금지된다”고 안내했다.

송도근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자영업자들을 비롯한 12만 사천시민 여러분들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이므로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송 시장은 “의심증상이 있거나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사천시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아달라. 또 수도권 등 타 지역 방문을 삼가하고, 일상생활에서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기본방역을 철저히 준수와 함께 정부의 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적극적으로 백신접종을 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한편, 4월 23일 오후 2시 기준 사천시 누적 확진자는 모두 195명이며, 자가격리자는 1,106명, 입원 환자는 74명이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