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임업인 바우처 지원사업 추진
고성군, 임업인 바우처 지원사업 추진
  • 조현웅 기자
  • 승인 2021.04.13 13: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30일까지 경영주 주소지 관할 지자체 읍면사무소에 신청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인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임업인 바우처 지원사업을 신청 받는다.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임업인 바우처 지원사업에는 ‘코로나 극복 영림지원 바우처’와 ‘소규모 임가 한시경영지원 바우처’의 두 가지가 있다.

‘코로나 극복 영림지원 바우처’는 코로나로 인한 매출 감소 품목(버섯류, 산나물류, 약초류)을 생산하는 산림청 등록 농업경영체의 경영주에게 임가 당 100만 원의 바우처를 지원한다.

‘소규모 임가 한시경영지원 바우처’는 코로나19 피해에 취약한 소규모 영세 임가의 경영 불안 해소를 위해 300㎡ 이상 5,000㎡ 미만 임야에서 단기소득임산물을 재배하는 농업경영체(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또는 산림청에 등록) 경영주에게 임가 당 30만 원의 바우처를 지원한다.

임업인 바우처를 신청하려는 임가는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주민등록등본, 매출감소확인서 등의 증빙서류를 지참하여 농업경영체 경영주의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예산 범위 내에서 제출 우선순위에 따라 지급하며, 타 부처의 유사 지원금을 기 수급한 경우에는 확인을 거쳐 지원이 제외될 수 있다.

지급대상자로 선정되면 선불 충전카드로 지급되며, 사용기한은 8월 31일까지로 사용기간 경과 후 남은 잔액은 환수된다.

김주화 녹지공원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임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서둘러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