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빙어 치어 200만미를 차황면 철수저수지 등 3곳에 방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방류는 내수면 수산자원 증식과 관광자원화를 목적으로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지원받아 진행했다.
빙어는 바다빙어목과의 민물고기로 전국의 저수지와 호수에 서식하는 겨울 낚시 인기종이다. 몸은 가늘고 길며 옆으로 납작하다. 플랑크톤을 주식으로 3~4월 모래나 자갈이 깔린 하천 바닥에 산란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토속어종 방류사업을 추진해 내수면 자원을 증식하고 하천생태계 조성 및 청정한 산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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