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스포츠 인프라 구축사업 본궤도
함양군, 스포츠 인프라 구축사업 본궤도
  • 조현웅 기자
  • 승인 2021.03.3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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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스포츠파크 조성사업·함양군볼링장·공공체육시설 등 스포츠 메카 발돋움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 시기 대규모 체육행사 유치로 엑스포 성공 견인
함양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체육 인프라 확충사업이 하나둘씩 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함양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체육 인프라 확충사업이 하나둘씩 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함양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체육 인프라 확충사업이 하나둘씩 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종합운동장과 고운체육관, 국민체육센터 등 기존 체육 시설에 더해 2020년 6월 오픈한 함양군 볼링장은 현재까지 1만2,105명의 이용객들이 찾는 핫플레이스로 자리를 잡았다.

또한 함양스포츠파크 조성사업(2단계)이 본격 추진되는 등 군민 여가활동과 건강향상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남부내륙 전지훈련의 메카로서의 모습을 확실하게 갖춰 나가고 있다.

특히 함양군은 공공체육시설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 및 운영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시설 운영 및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내 11개 읍면의 공공체육시설은 모두 54개소로 종합운동장 2곳, 실내체육관 2곳, 축구장 6곳, 족구장 7곳, 게이트볼장 20곳, 테니스장 5곳, 기타 12곳 등이 운영되고 있다.

아울러 군은 2021년 신규로 설치되는 체육시설의 운영을 위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1월 완료된 지곡 다목적체육관은 준공식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5월에는 백전 전천후 게이트볼장, 12월에는 유림 다목적 체육관이 준공을 목표로 지역 공공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오는 9월10일부터 10월10일까지 31일간 개최되는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와 함께 다양한 스포츠 행사가 함양에서 개최된다.

군은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국무총리배 전국 게이트볼 대회’와 ‘대한협회장배 전국 그라운드 골프대회’를 필두로 엑스포 일정에 맞춰 도 규모 이상의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대회 참가자 극대화와 함께 관광객 유치 두 마리 토끼를 노릴 계획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 가능성도 있지만 도 대회 이상의 대회들이 원활하게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대회 규모가 큰 만큼 상당한 수의 참가자 및 관계자들의 함양 방문을 통한 지역경제 및 엑스포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체육시설 사용이 제한되고 각종 대회의 취소로 군민들이 운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충족되지 못하고,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는 기회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와 체계적인 선수육성 및 강화훈련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더 열심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