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태완 의령군수 후보, 공식 유세 시작
국민의힘 오태완 의령군수 후보, 공식 유세 시작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03.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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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태완 의령군수 후보가 25일 의령읍 전통시장 사거리에서 4·7 재선거 공식 유세를 시작했다.
국민의힘 오태완 의령군수 후보가 25일 의령읍 전통시장 사거리에서 4·7 재선거 공식 유세를 시작했다.

4·7 의령군수 재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5일 국민의힘 오태완 의령군수 후보가 선거 유세를 시작했다. 이날 이주영 전 장관과 박완수 의원, 조해진 의원 등도 유세장을 방문해 오 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오전 10시 의령읍 전통시장 앞에서 첫 유세를 시작한 오태완 후보는 "의령을 기회와 희망의 땅으로 되돌리겠다. 군민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와 용기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강력한 인구유입 정책과 복지정책을 통해 너나 할 것 없이 의령에서 제2의 도약을 꿈꿀 수 있도록 하겠다. 또 의령소득 3만불 시대를 열고 초대형 물류단지를 조성과 중견기업들을 유치해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함양~울산간 고속도로를 의령IC와 연계한 부림일반산단을 조속히 추진해 밀양의 나노융합 국가산단과 울산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의 배후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오태완 후보는 "50년 중장기 정책으로 청년과 젊은 세대들이 의령에서 꿈을 펼치고,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드림시티 의령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또 "드림시티 일환으로 포스트 코로나 이후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의령에서 휴식을 취하고, 하천부지를 개발해 아름다운 의령에서 사계절 힐링을 만끽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오 후보는 "의병의 수도인 의령에서 4월 의병제에 이어 10월 이병철 회장을 기리는 호암문화제는 물론 의령의 자긍심과 민족의 긍지를 높이는 종합문화예술축제를 개최해 국내 최고의 축제로 자리잡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4·7 의령군수 재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충규, 국민의힘 오태완, 무소속 오용·김창환 후보 등 4파전으로 치러진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