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 집단감염 1명 추가

조규일 진주시장이 19일 오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8일 브리핑 이후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우나 집단감염 관련자는 1명(진주 670번)이 추가 발생했다. 진주지역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192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발열 등 증상이 있어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19일 오전 9시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진주 회사관련 1명(진주 671번), 유증상 검사자 5명(진주 666~669, 674번), 기 확진자의 접촉자 4명(진주 672, 673, 675, 676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진주시의 누적 확진자 676명 중 완치자는 401명, 입원 275명, 자가격리자는 1,993명이다.
한편, 진주시는 “해열·진통제 구매자 검사 관리시스템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18일까지 편의점 구매자 200명, 병·의원 처방 환자 20명, 약국 구매자 15명 등 235명의 명단을 확보해 코로나19 검사를 안내했다.
19일부터는 원활한 시스템 운영을 위하여 시청에 설치된 상황실에서 10명의 근무자가 해열·진통제 구매자 명단 확보 및 코로나19 검사를 안내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강화된 방역조치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다. 안내에 따라 꼭 선제적 진단검사를 해달라”고 밝혔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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