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농식품 온라인 수출상담회, 300만달러 수출 협약 체결
진주시 농식품 온라인 수출상담회, 300만달러 수출 협약 체결
  • 조현웅 기자
  • 승인 2021.03.1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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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관내 농식품 관련 수출업체 15개소를 대상으로 『2021년 농식품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300만달러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진주시는 관내 농식품 관련 수출업체 15개소를 대상으로 『2021년 농식품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300만달러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진주시는 지난 12일 관내 농식품 수출업체 15개소를 대상으로 '2021년 농식품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300만달러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의 확산 및 장기화로 농식품 수출 해외 개척 활동 등 기존의 바이어 대면 상담회 개최가 어려워짐에 따라 농산물 수출 농단과 농식품 가공업체들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활로 개척을 위해 급변하는 수출 환경에 맞춰 진주시가 추진하는 해외 수출지원 정책이다.

상담회는 진주시 농산물 수출 주력 품목인 딸기, 파프리카와 농산물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참여 희망 업체들의 신청을 받은 후, 사전에 매칭된 8개국(베트남, 홍콩, 일본,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캐나다, 호주) 바이어들과 상담장에 마련된 화상 시스템을 통해 1 대 1 상담으로 진행되었다.

진주시는 상담 결과 15개 수출업체가 총 40건, 970만불 상당의 수출상담을 하였으며, 파머스팜과 한국배영농조합이 영트레이드홍콩유한회사와 딸기 200만불, 배, 단감 100만불 수출 협약을 체결하고 상담회가 끝난 뒤 바로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큰 변화를 겪고 있으며, 농산물 수출분야의 환경 변화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수출지원 정책을 펼쳐 수출농단 및 농산물 가공업체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마케팅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