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2021년 아이돌봄서비스 정부지원 확대
함양군, 2021년 아이돌봄서비스 정부지원 확대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03.1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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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모가족, 장애부모가정, 장애아동가정 등 취약계층 최대 90%까지 지원 확대

함양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아이돌봄서비스 이용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주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맞벌이 등 양육 공백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봄 본인 부담금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달부터는 본인부담금 추가지원, 정부지원시간 차감 면제 등의 특례를 한시적으로 적용한다.

해당 특례에 따라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가정의 ▷아이돌봄 시간제 ▷영아종일제 서비스 이용의 정부지원금을 85%에서 90%로 확대 지원하며, 정부지원금 비대상 중위소득 150% 초과 가구에도 시간제서비스에 대해 본인부담금 40%를 지원하는 등 양육공백에 대한 이용자들의 경제적 부담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정부 지원 대상자 선정 기준에 따라 지원금이 결정된다.

박혜경 센터장은 “아이돌봄 본인부담금 지원확대를 통해 코로나19로 비롯된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부모들의 일·가정 양립을 도와 양육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만들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비스 내용 및 자세한 문의는 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