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이틀만에 코로나19 확진자 98명 발생
진주시 이틀만에 코로나19 확진자 98명 발생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03.1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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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조규일 진주시장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11일) 브리핑 이후 87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2일 오전 조규일 진주시장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11일) 브리핑 이후 87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주시에서 이틀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98명 발생했다. 11일 11명(진주411~421번)에 이어 12일 87명(진주422번~460번, 진주461번 이후는 다음 브리핑 시 안내)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12일 11시 30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11일) 브리핑 이후 87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 시장은 “사우나 집단감염 관련 80명(진주422, 424~435, 437~450, 452~458번, 오늘46명), 유증상 검사자 1명(진주 423번), 기 확진자의 접촉자 6명(진주 436, 451, 459, 460번, 오늘2명)”이라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사우나 집단감염과 관련해 “지난 3월 10일 확진된 진주 407번에 대한 역학 조사에서 관내 사우나 1곳을 방문한 사실이 밝혀져 이용자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여 어제와 오늘 모두 8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나머지 확진자들도 현재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파악 중이며, 일부 확진자는 마산의료원, 그 외에는 병원 이송 협의 중이다”고 덧붙였다

진주시에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508명 중 완치자는 399명, 109명은 입원 중이다. 자가격리자는 372명이다.

한편, 진주시는 13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28일까지 2단계로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