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에서 한달동안 무료로 살아보자’
‘산청군에서 한달동안 무료로 살아보자’
  • 조현웅 기자
  • 승인 2021.03.0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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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형 한 달 살이 참여자 모집…숙박·체험 지원
산청군이 지리산과 경호강 등 자연과 함께하는 ‘산청에 살어리랏다’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산청군이 지리산과 경호강 등 자연과 함께하는 ‘산청에 살어리랏다’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산청군이 지리산과 경호강 등 자연과 함께하는 ‘산청에 살어리랏다’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참가자에게는 최소 3일부터 최대 30일의 기간 동안 숙박비와 산청군의 다양한 문화예술·농촌 체험료, 관광지 입장료 등을 지원한다.

경남형 한 달 살이 사업인 ‘산청에 살어리랏다’는 체류형 장기 여행 프로젝트로, 도시의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고 싶은 현대인들이 지리산 천왕봉의 고장 산청에서 청정한 자연을 누리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경남 외 거주자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웰니스 관광의 중심지이자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과 함께하는 ‘산청에 살어리랏다’는 한방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들을 통해 건강과 여유를 찾고 진정한 힐링을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난해 인원초과로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참가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올해는 힐링의 고장 산청을 경험하는 것은 물론 어려운 시기를 잘 견뎌낸 보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