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폴리텍대학 졸업 후 디자인 회사 창업했다
진주폴리텍대학 졸업 후 디자인 회사 창업했다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02.2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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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술(1년) 교육 통해 ‘평생 먹고 살 길’ 찾았다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학장 박문수) 광고디자인과 졸업생 이한일 씨는 디자인회사 ‘더조은디자인’을 창업하여 현재 대표로 재직 중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학장 박문수) 광고디자인과 졸업생 이한일 씨는 디자인회사 ‘더조은디자인’을 창업하여 현재 대표로 재직 중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학장 박문수) 광고디자인과를 졸업생 이한일 씨는 디자인회사 ‘더조은디자인’을 창업했다.

이한일 대표는 진주폴리텍대학에 재학 중이던 친구를 통해 현장실무중심의 체계적인 커리큘럼 및 국비무료 교육혜택 등 차별화된 교육과 특전을 보다 가까이서 접할 수 있었다. 폴리텍에서 가치 있는 1년을 보낸 후에는 ‘취업 성공’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긴 그는 망설임 없이 진주폴리텍대학 광고디자인과에 입학의 문을 두드렸다.

처음 접하는 디자인 기술이었지만, 기초부터 차근히 알려주시는 교수님들을 따라 꾸준히 연습하다보니 어느새 디자인 툴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게 됐고, 각종 공모전에 도전하면서 디자인의 흐름을 읽는 감각도 늘어갔다.

‘디자인 분야는 더 많은 가능성을 품고 있다!’

배우면 배울수록, 디자인이 가진 힘에 더욱 매력을 느낀 그는 언젠가 자신의 디자인 회사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했다.

그 결과 국가기술자격 취득 후 졸업과 동시에 취업에 골인했으며 이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현장에서 디자인 실력과 기술을 개발해 마침내 자신의 디자인 회사를 세우는데 성공했다. 그는 편집·간판·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자인 감각을 인정받으며 ‘꿈꾸던’ 삶을 살고 있다.

이 대표는 졸업 후에도 모교인 진주폴리텍대학 광고디자인과 후배들을 위해 실무를 익힐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고 재학생 대상 취업 특강 등 디자인 분야 인재 양성에 따뜻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쏟고 있다.

또한 작년에는 광고디자인과 후배 졸업생을 채용하는 등 회사의 탄탄한 성장·발전을 도모해 앞으로 진주의 ‘대표’ 디자인회사로 자리매김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광고디자인과 권미경 지도교수는 “광고디자인과 재학시절부터 반대표를 맡아 매사 솔선수범하던 학생이었는데 이제는 시각디자인전문회사의 대표로서 꾸준히 발전해가고 있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광고디자인과는 학력·경력요건 없이 과정 이수 시 시각디자인산업기사 자격취득에 도전할 수 있는 과정평가형 자격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디자인 기술을 익히며 취업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한편, 진주폴리텍대학에서는 전문기술과정(주간1년) 신입생을 3월 15일까지 모집한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