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주)하동케이블카, 코로나 마스크 3만장 기탁
하동군 (주)하동케이블카, 코로나 마스크 3만장 기탁
  • 조현웅 기자
  • 승인 2021.02.1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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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 성금 1000만원 이어 또 사회 공헌
하동군은 금오산 케이블카 시행자인 ㈜하동케이블카(대표 송용우)가 지역민의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을 주고자 마스크 3만장을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동군은 금오산 케이블카 시행자인 ㈜하동케이블카(대표 송용우)가 지역민의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을 주고자 마스크 3만장을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동군은 금오산 케이블카 시행자인 ㈜하동케이블카(대표 송용우)가 지역민의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을 주고자 마스크를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동케이블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 개인 방역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마스크 3만장을 구입해 기탁했다. 마스크는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코로나19 예방에 사용해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한 하동케이블카는 올해도 지역민을 위한 마스크를 기증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하동케이블카 송용우 대표는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군민을 위해 마스크를 기증한 하동케이블카 임직원에 감사드린다”며 “금오산 케이블카의 성공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내년 준공식이 군민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케이블카는 5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3월 금남면 청소년수련원 인근∼금오산 정상 2.5㎞의 케이블카 설치 사업에 착수해 오는 10월 완공할 계획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다도해가 한눈에 보이는 금오산에 케이블카가 설치되면 ‘아시아 최장’ 짚와이어와 함께 금오산 어드벤처레포츠단지의 핵심시설 역할을 하게 된다.

조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