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고로쇠 수액 채취 한창
의령군, 고로쇠 수액 채취 한창
  • 조현웅 기자
  • 승인 2021.02.1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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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사 고로쇠 수액 맛 보세요"

얼음도 녹는다는 우수(雨水)를 하루 앞둔 17일 오전 의령군 대의면 추산리에서 한 농부가 자신이 심어 놓은 고로쇠 나무에서 수액을 채취하느라 여념이 없다.

고로쇠 수액은 뼈에 좋다고 하여 한자어 골리수에서 유래되었다. 한방에서는 나무에 상처를 내어 흘러 내린 즙을 풍당이라는 약제로도 사용되며 수액은 미네랄, 칼슘, 마그네슘 등이 들어 있어 위장병, 신경통, 관절염에 효능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조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