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대표 청년단체 ‘산청청년포럼’ 15일 발족식 가져
산청군 대표 청년단체 ‘산청청년포럼’ 15일 발족식 가져
  • 조현웅 기자
  • 승인 2021.02.1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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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의 미래와 발전을 위한 공개토론을 목적으로 설립된 산청청년포럼(회장 강승훈)이 15일 오후 2시경 군청 앞 광장에서 발족식을 가졌다.
산청군의 미래와 발전을 위한 공개토론을 목적으로 설립된 산청청년포럼(회장 강승훈)이 15일 오후 2시경 군청 앞 광장에서 발족식을 가졌다.

‘산청군의 미래는 청년이다’

산청군 청년들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설립된 산청청년포럼(회장 강승훈)이 15일 오후 2시 군청 앞 광장에서 발족식을 갖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발족식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강승훈 회장, 부회장 및 산청청년포럼 관계자 등 최소인원만 참석하였으며, 산청군 미래 발전을 위한 회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농업인 위주의 기존 청년 단체를 벗어나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25명 청년들이 모인 산청청년포럼은 이날 회의에서 인구감소 대응 및 수익창출 등 산청군 청년들의 안정적인 삶을 위한 필수조건 및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산청청년포럼은 청년들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정책으로 ▲청년정착금 지원 ▲피부과·이비인후과 등 부족한 전담 병·의원 신설 ▲소규모 신혼부부 임대 주택 설립 ▲다자녀 세대 장학금 확대 등을 제안할 계획이다.

특히 ▲마스크 무료 나눔 ▲수해 대민 지원 ▲농번기 일손 돕기 봉사활동과 산청역사토론 등 구체적인 활동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산청군의 미래는 청년이다’ 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공동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토론을 이어가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산청청년포럼 강승훈 회장은 “패쇄적인 단체가 아닌 산청의 모든 청년들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가 필요하다 느껴 뜻이 있는 사람들과 함께 설립하게 됐다 향후 청년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