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회의원, 오태완 의령군수 예비후보사무소 격려 방문
홍준표 국회의원, 오태완 의령군수 예비후보사무소 격려 방문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02.0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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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회의원이 지난 6일 오후 6시 오태완 의령군수 국민의힘 예비후보사무소를 격려차 방문했다.
홍준표 국회의원이 지난 6일 오후 6시 오태완 의령군수 국민의힘 예비후보사무소를 격려차 방문했다.

홍준표 국회의원이 지난 6일 오후 6시 오태완 의령군수 국민의힘 예비후보사무소를 방문했다. 오태완 예비후보는 과거 홍준표 의원의 도지사 시절 정부특보를 역임한 바 있다.

오태완 예비후보의 선거 격려 차원에서 이날 방문한 홍준표 의원은 “경남도 정책단장과 정무특보를 지낸 경험을 살려 의령을 발전시키는 큰 일꾼이 돼 달라. 흐트러진 민심을 바로잡고 다 함께 화합하는 의령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령 발전을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군민의 마음을 깊이 헤아리는 군정을 기대한다. 낙후된 의령이 경남의 미래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홍준표 의원은 “자신의 식구인 오태완 예비후보의 선거 출마에 격려하는 것은 사람으로서의 당연한 도리다. 후보들이 공정하게 선거를 치를 것으로 기대하고, 가장 열심히 한 오태완 후보에 대해 군민들의 판단을 지켜보자”고 말했다.

오태완 예비후보는 “군민과 소통하고 꿈을 주는 따뜻한 군수가 되겠다. 어린이와 청년들을 위한 미래 50년 의령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넉넉하고 여유롭게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살신성인 하겠다”고 화답했다.

오태완 의령군수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경남도당 부위원장과 중앙당 지방행정특보단장을 맡고 있다.

한편, 홍준표 의원은 지난해 4·15 총선에서 고향인 밀양·의령·함안·창녕에 출마 의지를 밝혔으나, 당으로부터의 서울·수도권 등 험지 출마 권유에 반발해 탈당한 뒤 대구 수성구을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홍 의원은 최근 국민의힘 지도부와 화해를 시도하는 등 복당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까지는 무소속 상태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