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4개 시·군 75개소 관광·숙박시설 연계할인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주춤해진 엑스포 관람객 유치를 위한 입장권 사전예매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입장권 1차 사전 예매 기간은 4월 30일까지이며,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엑스포조직위는 인근 14개 시·군 75개소의 유료 관광·숙박시설과 제휴협약을 맺어 사전예매자는 연계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사전예매 혜택에 관광·숙박시설 이용 할인혜택까지 더해 도내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계할인 시설은 거제 씨월드, 통영 케이블카, 창원 로봇랜드 등 20개 관광시설과 진주 동방호텔, 함양 개평한옥마을, 창원 그랜드머큐어임배서더 등 55개 숙박시설이다.
관광지 할인율은 20%~50%이며, 숙박시설 할인율은 10%에서 최대 70%까지이다. 할인 시설별 가격 할인율과 할인 기간 등은 상이하므로 상세한 내용은 엑스포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엑스포 입장권 사전예매는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온라인예매는 인터파크에서, 오프라인 예매는 NH농협은행 또는 엑스포조직위원회에서 할 수 있다. 교육기관은 엑스포 공식누리집의 ‘교육기관 단체관람 사전예매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관람 당일 사전예매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다.
김종순 엑스포 사무처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9월에는 국민 70%까지 완료된다는 정부의 발표에 따라 국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 같아 다행이다”라며 “엑스포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조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