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설맞이 장보기, 전통시장 소상공인 도와요”
진주시 “설맞이 장보기, 전통시장 소상공인 도와요”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01.3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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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상인 돕기 위해 명절맞이 고객사랑 이벤트 실시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전한 명절 장보기 위해 매일 방역 철저
설 명절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진주시 전통시장 등에서는 매출하락이 극심해 진주시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진주시 중앙시장, 김시원 기자)
설 명절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진주시 전통시장 등에서는 매출하락이 극심해 진주시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진주시 중앙시장, 김시원 기자)

설 명절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진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현재 진주시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 상인들은 설 명절이 가까워지는데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비해 매출 하락이 극심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진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주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명절맞이 고객사랑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2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간 진주시상인연합회(회장 차성수) 소속 9개 전통시장(중앙시장, 자유시장, 논개시장, 청과시장, 동성상가, 동부시장, 천전시장, 로데오 거리상점가, 지하도상가)이 동시에 실시하여 진주시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되었다.

설맞이 고객사랑 세일 행사는 참여를 희망한 일부 매장에서 실시하며 품목별로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한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 한하여 선착순으로 경품을 증정하며 수령 방법은 상품 구매자가 직접 영수증을 지참하여 해당 시장 상인회 사무실 또는 지정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진주시상인연합회 차성수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렵고 힘들지만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주시는 고객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한 행사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전통시장의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전통시장 방역원 35명을 9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배치하였으며, 상인회에서도 자체적으로 손소독제를 배치하고 자체 방역소독을 실시하며 감염병 예방 수칙을 홍보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설명절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찾아 어려운 시기에 힘을 보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