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풍수해보험, 정부 지원 확대로 자부담 완화”
함양군 “풍수해보험, 정부 지원 확대로 자부담 완화”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01.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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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청 전경
함양군청 전경

함양군은 군민들이 풍수해로 인한 피해발생 시 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 가입 홍보에 발 벗고 뛰고 있으며 보험료 대부분은 정부지원금으로 충당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대설 등 자연재난으로 주택, 온실, 상가 및 공장 등의 피해에 대하여 재산보호와 생활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 보험이다.

올해부터는 풍수해보험의 정부지원금을 지난해 대비 최고 34%까지 늘려 주택‧온실의 경우 자부담율이 47%에서 30%로, 소상공인은 41%에서 30%, 취약지역은 47%에서 13%로 주민부담율을 완화하였다.

군민이 부담하는 보험료는 일반 1만6,000원, 취약지역 7,000원 정도의 저렴한 비용으로 50㎡주택 90% 보상형 기준 전파 시 4500만원, 반파 시 전파 보상금액의 50%, 침수 시 400만원 정도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복구에 큰 도움이 된다.

가입 희망자는 함양군청 안전도시과 복구지원담당, 가까운 읍‧면사무소 총무담당 및 민간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에 문의하면 된다.

서춘수 함양군수는“최근 기후변화로 자연재해가 빈발하고 있는 만큼, 피해발생 시 복구비용 일부를 보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은 개인의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며 군민들의 보험가입을 적극 당부하였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