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기 전 함양부군수, 의령군수 재선거 출마 선언
강임기 전 함양부군수, 의령군수 재선거 출마 선언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01.28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임기 예비후보 “소통과 화합으로 살기 좋은 의령 만들겠다”
4·7 의령군수 재선거에 출마하는 강임기 전 경남 함양부군수가 지난 27일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10가지 공략을 발표했다.
4·7 의령군수 재선거에 출마하는 강임기 전 경남 함양부군수가 지난 27일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10가지 공략을 발표했다.

4·7 의령군수 재선거에 출마하는 강임기(국민의힘 예비후보·60) 전 경남 함양부군수가 지난 27일 오후 2시 선거사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10가지 공략을 발표했다.

지역 언론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 강임기 예비후보는 “소통과 화합으로 살기 좋은 행복한 의령을 만들겠다. 군민과 함께 정정당당히 새출발하겠다. 오는 4월 7일 의령군수재선거에서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소통과 화합을 통한 군정현안사업 조속 추진 ▲지역 경제 활성화 ▲유망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신 농업 정책 ▲특화관광지 육성 ▲군민복지 향상 ▲전국대회 규모의 스포츠파크 조성 ▲영재교육 기반조성 ▲전통시장 활성화 ▲신명나는 공직사회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강 예비후보는 1980년 의령군 유곡면에서 9급 공무원을 시작으로 의령군청에서 4년간 근무했으며, 의령군 재직 8년차에 경남도청으로 전입해 30여년간 농정·문화예술·관광·재정·감사·복지노인정책 등을 거친 실무행정의 베테랑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감사부서(조사·감사담당) 근무 당시에는 경남도의 청렴도가 최하위 수준인 15위에 있었으나, 1년 반 만에 청렴도정 실현에 책임을 다해 전국 3위까지 끌어 올리는데 중추적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고, 이로 인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도청의 핵심인 과장급 서기관으로 근무하면서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수석전문위원·도청 재정점검단장·관광진흥과장·서민복지노인정책과장 등 핵심부서를 두루 섭렵했으며, 지난 2019년 함양부군수 재직 시 함양산삼엑스포 개최 및 함양 쿠팡 물류센터 유치 등에 힘을 써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