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18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0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를 위해 모범적 성과를 거둔 우수 지자체를 발굴 하는 고용노동부는 올해 17개 광역자치단체와 4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심사 결과 최종 15개소(광역 5, 기초 10)의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했으며, 창원시는 최우수상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에서 창원시는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 선순환 협치모델 구축’하여 두산중공업 구조조정 최소화, 한국GM비정규직 해고사태 노사 합의 등 주요한 역할을 했던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협치모델을 한 단계 발전시킨 ‘일터혁신 원팀’은 좋은 호평을 받았다. ‘일터혁신 원팀’은 여러 고용·노동 전문가들이 직접 기업체를 찾아가 맞춤형 정보제공과 유기적 컨설팅 제공하는 발전된 모델이다.
조영진 제1부시장은 “올해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최우수상 수상으로, 특례시로 발돋움하는 창원시의 역량과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내년에도 노사민정 상호간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노사관계 안정 및 지역경제 발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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