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이·통장 연수 관련 확진자 2명 추가...누적 63명
진주시 이·통장 연수 관련 확진자 2명 추가...누적 63명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0.11.2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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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에서 이·통장 연수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진주 89번, 90번 확진자다.
진주시에서 이·통장 연수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진주 89번, 90번 확진자다.

진주시에서 이·통장 연수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진주 89번, 90번 확진자로 이들은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진주 89번 확진자는 진주 79번의 접촉자이며, 진주 90번 확진자는 진주 84번의 접촉자다.

89번 확진자는 23일 진주 79번과 접촉해 접촉자로 분류되서 25일 검사 후 26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하던 중, 27일 기침, 오한, 근육통, 발열 증상이 있어 28일 다시 검사를 받은 후 29일 오전 11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동 경로는 자택 외에 없으며 가족 1명은 검사 중이다.

90번 확진자는 진주 84번과 지난 23일 접촉해 접촉자로 분류되서 24일 검사 후 25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 27일 근육통, 발열 증상이 있어 28일 다시 검사를 받고 29일 오전 11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송 병원은 협의 중이다. 89번 확진자의 이동 경로는 자택 외에 없으며 가족 1명은 검사 중이다.

진주시에서 현재까지 이통장 연수 관련 확진자는 총 63명이다. 이통장 25명, 버스기사 1명, 공무원 5명, 가족 15명, 기타 접촉자 17명 등이다.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총 2126명으로 이 중 63명은 양성 판정, 1961명은 음성 판정, 67명은 검사 진행 중이며, 35명은 검사예정이다.

지난 25일 이통장 연수 관련 접촉자 검사 시 미결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인 7명의 재검사 결과 28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평거동 행복한 밥상에서 식사한 14명과 강남동 시원복집에서 식사한 27명, 이현동 뷰티포인트 미용실을 이용한 여성 1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MBC컨벤션진주 관련은 뷔페 이용자 16명 중 1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진주시는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장소 또는 이동수단 공개가 필요한 경우 계속해서 공개하고 있으며, 동선 공개가 없으면 접촉자·동선노출자 파악 및 방역을 완료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입시학원 및 수능 시험장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진학상담지도 위주의 입시학원 21개소에 대해 경상남도, 도교육청, 진주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12월 2일까지 특별 지도점검 하며, 수능 시험장인 관내 11개소 고등학교는 매일 1회 이상 자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수능 전·후로는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수능 전 2회, 수능 후 1회 집중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