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니어클럽, 학교 텃밭 고구마 지역사회 전달
사천시니어클럽, 학교 텃밭 고구마 지역사회 전달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0.10.1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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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니어클럽(관장 김종권)은 16일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 사업 참여자와 함께 사천여고와 사천초 텃밭에서 친환경 고구마를 수확했다.
사천시니어클럽(관장 김종권)은 16일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 사업 참여자와 함께 사천여고와 사천초 텃밭에서 친환경 고구마를 수확했다.

사천시니어클럽(관장 김종권)은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 사업 참여자와 함께 사천여고와 사천초 텃밭에서 친환경 고구마를 수확해 지역사회에 전달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친환경 고구마는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직접 재배한 것으로 10㎏, 20박스를 두레지역아동센터와 두량지역아동센터, 대한노인회사천시지회에 전달했다.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 사업은 사천시 관내 초ㆍ중ㆍ고교의 유휴 공간에 텃밭을 만들어 농작물을 재배하고 학교 내 화단을 관리하는 등 공익적 목적의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현재 24개의 학교에 11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김종권 관장은 “텃밭은 단순한 채소를 가꾸는 공간을 넘어서 서로 소통하고 협동과 배려를 실천하는 공간”이라며, “유휴 공간을 마련해 준 관내 학교장님께 감사를 드리며, 반 년 간 열심히 가꾸어온 농작물을 어르신들과 함께 수확의 기쁨을 누리고 더불어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어 더욱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천시니어클럽은 지난 8월에 지역아동센터와 노인시설에 옥수수를 전달했고, 11월에는 무 등 다양한 농산물을 수확하여 무료경로식당, 지역아동센터 등 나눔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