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군은 지난 9월 21일부터 오는 11월 23일까지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관내 학교 밖 청소년 4명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2급 자격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바리스타 2급 자격 취득과정은 에스프레소 추출·카푸치노 제조·카페라떼를 위한 라떼아트 등에 관한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고 수강비용은 전액 무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커피 이름에 대한 어원에 대하여 배우면서 각 나라의 문화적 특성에 대해서도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그라인더에서 포터에 커피를 고르게 담는 것이 어려웠지만 머신을 통하여 에스프레소를 성공적으로 뽑아냈을 때 벌써 내가 바리스타가 된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해군 청년혁신과 김미선과장은 “자격과정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업인과의 수업을 통하여 한걸음 더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복귀 및 사회진입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화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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