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부림일반산업단지 2023년 준공 목표
의령군 부림일반산업단지 2023년 준공 목표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0.10.0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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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울산 고속도로 의령 IC 준공시점에 맞춰 마무리 계획
부림일반산업단지 위치도
부림일반산업단지 위치도

의령군은 부림면 대곡리 일원에 들어설 부림일반산업단지의 준공을 2023년으로 잡고 법적 행정절차를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부림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021년부터 사업비 500여억원을 들여 단지면적 약 35만㎡ 중 공공시설용지를 제외한 약 20만㎡를 유상공급면적으로 공영개발방식에 의해서 추진될 계획이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1조 4000여억원의 생산가치와 3,451억원의 부가가치 효과, 4,200여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 외 입주기업의 매출과 고용창출이 지역의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입지적 측면은 함양~울산 고속도로 의령IC에 근접해 입주기업의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경남의 중심적인 위치로, 접근이 용이한 부분과 주변 산업단지와 비교할 때 경쟁력 있는 분양가가 장점이다. 또한 배후도시지역인 부림면 소재지가 인근에 있어 근로자 주거환경을 위한 인프라도 잘 갖추고 있다.

의령군은 2020년 2월 경상남도 산업단지계획(안) 승인 신청 이후 조속한 행정절차 추진을 위하여 국회 및 중앙부처 관계기관을 방문하여 본격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다. 또한 조성부지 내 토지소유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산업단지 조성이 지역발전도 함께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는 등 전체적인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상태다. 

현재 의령군은 2024년 함양~울산 고속도로 의령 IC 준공시점에 맞추어 부림일반산업단지 조성을 마무리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

백삼종 의령군수 권한대행은 “의령군 최초의 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의령 동부권역의 산업기반을 강화하여 군민들의 소득향상과 고용창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며 “우리 군의 전략사업인 만큼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개통에 맞추어 산업단지조성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