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전체 시민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실시
진주시, 전체 시민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실시
  • 조현웅 기자
  • 승인 2020.09.1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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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전역 160개 병의원, 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접종
진주시는 코로나19 유사 감염증 확산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모든 시민에게 독감백신을 9월 22일부터 무료로 접종한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코로나19 유사 감염증 확산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모든 시민에게 독감백신을 9월 22일부터 무료로 접종한다고 밝혔다.

진주시가 코로나19 유사 감염증 확산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모든 시민에게 독감백신을 9월 22일부터 무료로 접종한다. 당초 독감 무료백신은 생후 6개월에서 만 18세까지와 만 62세 이상이 대상이다.

16일 진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독감 유행철인 가을이 다가옴에 따라 독감과 코로나19의 동시 유행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자체예산을 들여 선제적으로 접종 대상을 만 19세부터 61세까지의 성인도 포함한 전 시민으로 확대한다.

앞서 진주시는 코로나19 및 유사감염증 확산에 대응하기 위하여 올해 7월부터 국내 백신 제약업계에 공급량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여 독감 백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했다. 특히 독감 백신비 등 제반비용에 소요되는 예산을 2차 추경에 54억원을 편성하고, 시의회에도 의원 간담회 등을 통해 전 시민 독감백신 무료접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협조 요청을 했다.

진주시의 이번 무료 예방접종 실시는 최근 국내‧외 보건의학 전문가들이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며 “설상가상 독감이 유행하는 가을철에 증상이 유사한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게 되면 자칫 보건의료체계 붕괴 등 최악의 팬데믹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와 하버드대학과 존스홉킨스대학의 연구논문 중에서 “독감 접종률이 10% 증가하면 코로나19 사망률은 28% 감소한다”라고 독감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언급한 바에 따른 것이다.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에서 만61세까지 연령은 9월 22일부터, 62세 이상 어르신들은 10월 13일부터 가능하다. 또 독감백신 예방접종의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마스크 판매 5부제와 같이 출생년도 마지막 자리 숫자에 맞춘 독감 예방접종 5부제를 실시한다.

관내 160여개 병의원,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병의원을 방문 하는 시민은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또한 발열이나 감기 증상이 있는 분은 접종을 자제하거나 의료진에게 사전에 알려야 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무엇보다 우선시 돼야 할 것이 방역이다. 지금은 독감예방이 가장 시의적절한 코로나 예방이다”라고 언급하며, “전국 어느 지역보다 앞서 독감 백신을 확보해 전 시민을 코로나19로부터 지키는데 선제적 대응을 하게 되었다.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하여 그리고 감염확산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를 막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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