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14~25일 성매매 근절 비대면 캠페인 실시
창원시, 14~25일 성매매 근절 비대면 캠페인 실시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0.09.11 0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의 관심이 성매매 없는 일상을 지킵니다’ 캠페인 참여 이벤트도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성매매추방주간(19일~25일)을 맞아 14일부터 25일까지 성매매근절을 위한 비대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와 창원시아동·여성인권연대(주관:경남여성인권지원센터)의 여성폭력 근절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우리의 관심이 성매매 없는 일상을 지킵니다’라는 문구를 슬로건으로 현수막·전광판 활용과 인증문자, SNS를 통한 이벤트 참여 형식의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비대면 캠페인으로 추진된다. 시는 5개구 15개소에 현수막을 일괄 게시하여 현수막 찾기 이벤트와 성매매근절 포스트·동영상·슬로건과 관련된 문자와 SNS를 이용한 인증문자 이벤트를 실시함으로써 성매매근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벤트 참여와 관련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와 경남여성인권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이벤트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이벤트기념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김남희 시 여성가족과장은 “성매매가 불법이라는 인식은 확산됐으나,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경로와 형태로 성매매가 존재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경각심을 높이고 성매매근절을 위한 사회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