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코로나19로 사이버 민방위교육 실시
의령군, 코로나19로 사이버 민방위교육 실시
  • 전상일 기자
  • 승인 2020.09.0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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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른 군민의 재산·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2020년 민방위교육을 사이버교육으로 전환하여 실시한다.

그동안 매년 민방위 대원 1~4년차는 4시간의 집합교육을, 5년차 이상은 1시간의 비상소집을 실시하였지만, 올해는 집합교육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우려하여 모든 민방위 대원 교육을 1시간의 사이버(PC, 모바일) 교육으로 대체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의령군에 주소지를 둔 민방위 대원은 2020년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스마트민방위교육 홈페이지에서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심폐소생술 등 생활안전 국민행동요령 등으로 구성된 사이버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교육사이트에서 이름과 생년월일을 입력하여 본인 인증을 하고 교육영상(약 1시간) 시청 후 평가를 통과하면 민방위 교육을 수료할 수 있다.

아울러 사이버교육과 더불어 2020년 실시한 헌혈증 사본이나 8월 이후 수해복구 등과 같은 재난복구 자원봉사활동 참가 확인증를 해당 읍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교육면제를 받을 수 있다.

의령군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응하여 전(全)대원 사이버교육을 실시하는 만큼 대원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기대한다. 민방위 대원들의 재난 대응 역량에 한 치의 빈틈도 발생하지 않도록 내실 있는 사이버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