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집단 식중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집단급식소 10곳을 대상으로 기획점검을 실시한다. 또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도 병행해 실시한다.
오는 28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기획점검에서 산청군은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할 계획이며, 무허가 원료식품 보관이나 사용 등 중대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 처분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냉장·냉동 등 온도관리 기준) △식재료 전처리, 조리과정 중 교차오염방지 위한 조리장 내 위생·청결관리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보존식 적정관리 및 조리시설 사용 후 세척·소독 등 청결관리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및 부패·변질제품 사용 여부 △무표시·무허가(무신고) 원료 및 식품의 사용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위생모 착용여부 등을 비롯해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등이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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