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만원에서 올해 8만원으로 인상
합천군(군수 문준희)에서는 2월 1일부터 문화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계층 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통합문화이용권사업 '문화누리카드' 발급신청을 받는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의 지원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중 신청자에 한해 연간 개인별 8만원이 지원되며, 합천군 소재 영화관, 서점, 여행사 등 33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문화누리카드는 작년 1인당 7만원에서 8만원으로 인상 돼 저소득층 가구는 더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전년대비 주요 변동사항으로는 고령 및 장애로 인한 거동불편자도 쉽게 충전할 수 있도록 전화 재충전(ARS 1544-3412, 3월1일 개시 예정) 도입 및 케이블TV 수신료지원이 허용되어 사업의 내실화를 기했으며, 발급받은 문화누리카드는 공연, 영화, 전시, 스포츠 관람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용처 및 사용방법은 문화누리집(www.mnur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발급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되고, 신청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사용기간은 12월 31일까지로 사용하지 않은 카드 잔여금액은 이월 및 환급되지 않으므로 이용기간 내 소진해야 한다.
합천군 관계자는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향유 확대 지원을 위한 사업이니만큼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사용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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