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최재원 부시장)이 운영하는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검정고시를 준비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난 5월 23일에 치러진 2020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서 전체합격 10명, 과목합격 3명의 성과를 거뒀다.
이에 꿈드림에서는 지난 8일 최재원 부시장(이사장) 및 여성가족과 직원, 청소년육성재단 직원, 꿈드림 청소년, 학습멘토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검정고시 합격증 전달식을 진행하였다. 최재원 부시장은 검정고시 합격자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합격증과 준비된 선물을 나눠 주며 축하와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사천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관내 학습지원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로 검정고시 준비반을 주 5회 운영하고 있으며, 기초학습이 부족한 청소년에게는 1:1 학습 멘토링 및 인터넷 강의 지원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를 돕고 있다.
그 외에도 상담지원, 자격증취득지원, 취업지원, 건강검진, 자기계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립을 지원하며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홍보활동 및 아웃리치 운영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만9~24세) 누구나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및 꿈드림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아울러 학습지원이 가능한 자원봉사자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재원 부시장은 “검정고시 합격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뻤고 꼭 함께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 쉽지 않은 과정이었을 텐데 열심히 준비해서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은 여러분들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합격증을 전달받은 한 청소년은 “부시장님께 직접 합격증을 받으니 감회가 새롭고 스스로가 자랑스럽게 느껴진다. 꿈드림 선생님들, 친구들과 다 같이 모여 축하해주고 맛있는 식사를 함께하니 더욱 기억에 남는 날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