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코로나19로 올 여름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취소
진주시, 코로나19로 올 여름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취소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0.07.0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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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하여 오는 7월 25일부터 예정했던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을 취소한다.
진주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하여 오는 7월 25일부터 예정했던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을 취소한다.

진주시는 코로나19 재확산 추세에 따라 오는 7월 25일부터 예정했던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을 취소한다.

야외 물놀이장은 특성상 이용자 간 밀집도가 높고 장시간 머무르게 되며, 주된 이용층이 바이러스에 취약한 유아와 어린이 등이란 점을 고려해 올 여름 운영중지를 결정됐다.

다만 진주시는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이 어려운 물놀이장을 대체하는 방안으로 물놀이형 바닥분수 8개소를 권역별로 운영 할 예정이다. 진주시청 앞 중앙광장, 평거녹지대, 물초울공원, 남가람공원 등 4개소는 이미 가동 중이며, 초장1지구 근린2공원 물놀이바닥분수 등 4개소는 7월30일부터 가동 운영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아이들과 가족에게 도심 속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안전한 물놀이와 건전한 여가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진주실내체육관, 진주종합경기장 등에 대규모 물놀이장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준비를 해 왔음에도 물놀이장 운영을 취소하게 되어 많은 아쉬움이 있다”고 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