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종사랑후원회 비영리사단법인 출범
옥종사랑후원회 비영리사단법인 출범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0.06.2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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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옥종면, 회원 140명 임시총회…따뜻한 나눔 행복한 동행 힘찬 출발
하동군 옥종면은 지난 18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옥종사랑후원회의 비영리사단법인 설립허가 및 등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하동군 옥종면은 지난 18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옥종사랑후원회의 비영리사단법인 설립허가 및 등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하동군 옥종면은 지난 18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옥종사랑후원회의 비영리사단법인 설립허가 및 등기를 완료해 민간 차원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

이날 행사는 박금석 부군수, 신재범 군의장, 면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종면 노래교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시루떡 절단, 회장 인사말, 축사 및 격려사, 사업계획 보고, 임원 소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옥종사랑후원회는 면내 기관단체장 및 지역향우, 종교계지도자, 면내 업체(업소) 대표자, 이장, 새마을남여지도자, 지역주민 등 옥종면을 사랑하는 다양한 직업군 140명을 회원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옥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후원회 결성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지난해 8월 발기인대회를 통해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후 선진지 견학과 수차례의 사전회의를 거쳐 조직구성, 정관 및 사업계획을 검토한 뒤 11월 27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어 준비작업을 거쳐 법인 허가 신청을 한 결과, 지난달 12일 경남도의 ‘비영리사단법인’ 설립허가를 얻고 최종 법인 등기 및 등록을 마친 상태다.

옥종사랑후원회는 앞으로 위기가정 걱정해결 지원사업, 주거사각지대 주거환경 개선사업, 소외계층 필요물품 지원사업을 선정해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 해소할 계획이다.

박태옥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옥종사랑후원회의 출범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회원 모두가 지치지 않는 열정과 사랑으로 복지사각지대가 없어지는 그날까지 더불어 함께사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