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직불금 부정수급 막는다
창녕군 직불금 부정수급 막는다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0.06.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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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청 전경
창녕군청 전경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농지 현황, 농지 소유‧이용 관계 등을 기록‧관리한 농지원부에 대해 자료 현행화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농지원부에서 관리되는 농지의 소유‧이용에 관한 자료는 행정에서는 농지정책 방향설정의 근본이 되는 핵심자료로, 군은 이번 현행화를 통해 농업직불금 부정수급 등을 철저히 막을 예정이다.

2020년 우선 정비대상은 현실과 맞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농지 소재지와 작성 대상자의 주소지가 연접하지 않은 경우(이하 관외 농지) ▲고령농(80세 이상) 소유 농지원부를 중점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창녕군의 경우 관외 농지는 11,032건(1,364㏊), 고령농 농지는 8,358건(1,003㏊)으로 총 19,390건(2,367㏊)이 정비대상이다.

군은 2019년에도 총 정비대상 5,680건 중 4,544건을 처리해 정비율 80%를 달성하여 농지정보관리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

한정우 군수는 “농지원부는 직불금 부정수급방지를 위해 정확한 자료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원활한 농지정보관리를 위해 경상남도 및 읍·면과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해 목표달성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