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씻어나온 버블오디’ 1시간만에 9000여만원 매출
산청 ‘씻어나온 버블오디’ 1시간만에 9000여만원 매출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0.06.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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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대표 강용수)의 ‘씻어나온 버블오디’가 공영홈쇼핑에서 50분만에 2250세트, 약 9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대표 강용수)의 ‘씻어나온 버블오디’가 공영홈쇼핑에서 50분만에 2250세트, 약 9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대표 강용수)의 ‘씻어나온 버블오디’가 공영홈쇼핑에서 50분만에 8977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산청군과 양잠농협은 지난 12일 오후 공영홈쇼핑을 통해 판매한 버블오디 제품(1㎏ 5팩, 택배비 포함 3만9900원)이 방송 50분 만에 2250세트가 판매됐다고 15일 밝혔다.

‘씻어나온 버블 오디’는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오염으로 수확 후 바로 먹기를 꺼려하는 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산청양잠조합의 ‘버블 오디’는 기존 오디 수확 후 ‘급속냉동-포장’하는 방식에서 ‘버블세척-개별급속냉동-선별-진공포장’이라는 차별화된 전처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로써 오디에 묻은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하는 한편 개별 급속냉동과 진공포장으로 유통과정에서 과실이 물러지는 현상을 크게 줄여 상품성과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양잠조합 관계자는 “‘씻어나온 오디’는 전국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깨끗하고 먹기 편한 안전 건강식품이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양잠조합은 자연주의 농법을 도입해 무농약인증 오디와 우수제품(GAP) 인증 오디를 생산하고 있다. 매년 무농약 인증 검사를 시행하고 있어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