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옥칼럼] 항산화력 높은 10년 성목 아로니아의 재발견
[최미옥칼럼] 항산화력 높은 10년 성목 아로니아의 재발견
  • 최미옥
  • 승인 2020.06.1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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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옥 합천파머스 사무국장
최미옥 합천파머스 사무국장

2020년은 코로나-19의 불안전한 위협 속에서 세계의 모든 일상이 바뀌어가고 미래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먹거리와 안전에 대한 기본 욕구가 가장 절실한 때입니다.

1차 최우선 안전장치로 물리적 대응력인 마스크착용과 손씻기, 비대면방식 등 생활방역을 실천하면서 2차적 안전장치로 면역 증진을 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폴리페놀함량이나 안토시아닌함량이 어떤 식물보다 높아 강한 항산화력을 자랑하는 아로니아지만 왜 고객들은 잘 먹을 수가 없을까요?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효능과 맛을 겸비한 선호도 있는 제품으로 연결하겠다는 도전을 선택한 최미옥아로니아!

아로니아의 가장 큰 장점은 높은 함량의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안토시아닌 등 구성성분 함량이 매우 높아 효과 또한 빠르다는 것이고, 가장 큰 단점은 먹기 힘든 맛입니다.

그런데 아로니아가 더 성장하고 관리된 성목의 경우 아주 진한 와인 맛이나 풋사과 맛이 난다는 사실을 아는 고객이 몇이나 될까요?

아로니아는 7년생이 되면서 성목으로써 저항물질이 더욱 많아지는데 7년생, 8년생, 9년생 해를 거듭하면서 열매의 익는 속도가 균일하고 맛이 더욱 달고 진해지면서 2019년 직접 확인한 9년생 아로니아의 열매를 즙을 내었더니 당도는 24.8브릭스%로 매우 깊은 와인의 달콤함과 새콤함, 떫은맛이 살짝 감도는 열매 고유의 맛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건강한 열매를 얻으려면 나무를 건강하게 키우라는 말처럼 최미옥아로니아 농장이 관리하는 10년생 성목 아로니아는 2019년도보다 더 열매의 진함을 기대해도 될만큼 풍성하고 건강함을 자랑합니다.

고객은 어떻게 좋은 품질의 아로니아를 구별할 수 있을까요?

매우 간단한 방법 중 시각적으로는 검은색 열매와 진한 붉은색의 안토시아닌 색소로 판별이 쉽고, 미각적으로는 아로니아의 3가지 어우러지는 맛인데, 단맛은 과당의 달콤함으로, 구연산의 새콤함으로, 탄닌의 떫음이 동시에 느껴질 때 기능성성분이 최고 정점에 도달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로니아 연구지기로서 저항물질이 더욱 많아진 성목 아로니아의 높은 항산화력이 고객에게 더욱 매력적인 열매로 다가가는 날까지 아로니아 연구는 계속되어져야 합니다.

최미옥 합천파머스 사무국장 / 최미옥 아로니아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