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갤러리아 간 명품거리 조성된다
진주교~갤러리아 간 명품거리 조성된다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0.06.09 12: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걷고 머물고 싶은 가로환경 만들기 프로젝트
진주시의 진주교~갤러리아 간에 신도심과 차별화된 명품거리가 조성된다.
진주시는 진주교~갤러리아 간에 신도심과 차별화된 명품거리가 조성된다고 8일 밝혔다.

진주시 진주교~갤러리아 간에 신도심과 차별화된 명품거리가 조성된다.

진주교~갤러리아 구간 원도심은 계획화된 신도심과 달리 공공시설물이 통일성 없이 들어서 있고 주변 외곽의 신도심 개발로 인한 공동화를 겪고 있다. 또 가로미관 훼손, 단조롭고 연속성 없는 조경공간,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공공공간 등으로 점점 침체돼 가고 있는 실정이다.

진주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월 진주교~갤러리아 간 디자인 용역에 착수해 현재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역사·문화·상권이 어우러지는 신도심과 차별화되는 명품거리로 만들어 원도심을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조규일 시장은 8일 진주교~갤러리아 간 명품거리 조성을 위한 현장점검 당시 주민의견을 직접 듣고 “용역추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명품거리 조성의 주요 내용은 진주성~진주대첩광장~지하상가~중앙시장을 잇는 진주대로의 역사와 지역의 스토리를 담은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보도바닥에 역사 사인 및 주요지점별로 역사표식을 만들어 스토리로 구성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무분별하게 배치돼 있는 공공시설물(냉각탑·한전박스 등) 외부를 깨끗하게 만들어 주변경관을 크게 향상 시킬 계획이다.

특히 중앙광장은 동선이 모이고 머무는 소통의 거점으로 차량 및 보행자 모두에게 계절의 청량감을 선사하는 만남의 광장으로 만들어 상권 활성화에 기여 할 계획이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