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특수목적 한국어교육 1:1 원격수업
함양군 특수목적 한국어교육 1:1 원격수업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0.06.0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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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지역별 수요·특성에 맞는 6개항 3개반 개설
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1일부터 특수목적 한국어교육을 과제수행 중심 수업으로 우선 진행한다.
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1일부터 특수목적 한국어교육을 과제수행 중심 수업으로 우선 진행한다.

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경목)는 지난 1일부터 특수목적 한국어교육을 과제수행 중심 수업으로 우선 진행하고 향후 집합교육으로 전환하기로 하였다.

이번 과제중심 수행 수업은 학습자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한 방안으로, 밴드(BAND)·문자로 과제를 제시하면 학습자가 활동과제 결과물을 센터에서 1:1 대면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휴대폰 채팅을 통해 실시간 문답이 가능하다.

‘특수목적 한국어교육’의 주요 내용은 지역별 수요·특성에 맞게 한국어능력 토픽읽기, 토픽듣기, 토픽쓰기 교육, 자녀학습지도를 위한 한국어, 지역문화를 활용한 한국어, 취업을 위한 한국어 등 6개항 3개 반을 개설하여 6월부터 12월까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특수목적 한국어는 안의면 주민자치센터에서도 매주 주말동안 교육이 진행된다.

‘특수목적 한국어교육’은 관내 결혼이민자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수강을 원하는 결혼이민자는 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이 가능하며, 프로그램 내용 및 신청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재 확산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지침에 따라 조기 집합교육이 어려운 관계로, 다문화가족들을 위하여 하루빨리 집합교육이 활성화 되어 프로그램이 진행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시원 기자